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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선데 아이스크림이라고 적혀있는 메뉴가 있는데요,
이건 무슨 아이스크림이라는 이야기일까요?!
선데인지, 선디인지, 선데이인지 모르겠는, 이 아이스크림의 정확한 정의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선데 아이스크림의 정의
선데(Sundae)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 시럽, 견과류 등의 토핑으로 만들어지는 디저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에 휘핑크림과 체리를 올린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Sunday가 아니고, Sundae입니다. 순대와 스펠링이 같습니다.
사전적으로는 선디가 맞다고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선데로 통용됩니다.
선데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 가게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커피숍,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선데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DIY 선데 아이스크림도 인기가 있습니다.
선데 아이스크림의 유래
선데 아이스크림의 유래는 미국에 있고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유래는 1880년대 후반 미국 일리노이 주 에반스턴(Evanston)의 Edward C. Berner라는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처음으로 선데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Berner는 일요일(sunday) 아이스크림이 팔리지 않아서 매장에서 사용하지 않던 시럽을 사용하여 아이스크림에 올리고, 고객들이 선데이(sundae)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선데이(sunday)는 선데(Sundae)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유래는 청교도적 법률(Blue Laws)때문입니다. 성스러운 일요일에는 술, 탄산음료, 사탕, 담배 등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법이고, 19세기 후반에는 각 주마다 이런 법률이 흔했습니다. 일요일인 주일에 탄산음료를 팔지 못하여 탄산음료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는 것이 유행했습니다. 그래서 탄산음료 대신 아이스크림에 딸기나 초콜릿 시럽을 얹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선데이(Sunday) 아이스크림이라고 했지만 신성한 주일의 명칭과 같기 때문에 선데이(Sundae)라고 바꿔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세기 초반, 선데 아이스크림은 미국 전역으로 퍼지게 되면서 선데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시럽, 견과류, 과일 등의 토핑도 다양해졌습니다. 이후 선데 아이스크림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선데 아이스크림과 파르페의 차이
선데 아이스크림(Sundae ice cream)과 파르페(Parfait)는
둘 다 아이스크림 디저트이지만, 조리 방법과 구성 요소가 약간 다릅니다.
선데 아이스크림은 기본적으로 아이스크림, 쉬폰케이크 또는 웨이퍼와 같은 베이스 위에 원뿔 모양의 딸기, 초콜릿, 캐러멜, 과일 등을 올린 후, 휘핑 크림, 견과류, 시럽 등의 토핑을 추가하여 만들어집니다.
반면에 파르페는 다른 레이어를 쌓아서 만들어지며, 주로 베리류, 과일, 견과류, 그래놀라 등의 층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순서대로 쌓은 후, 휘핑 크림, 초콜릿, 시럽 등을 추가하여 마무리합니다. 파르페는 유리잔에 담겨 있으며, 아이스크림, 크런치 또는 과일 등의 층이 더욱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결국, 선데 아이스크림은 베이스 위에 토핑을 추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파르페는 다양한 재료를 층으로 쌓아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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